[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종이 고지서 없이 스마트폰으로 확인·납부하는 '세외수입 고지서 모바일 전자 송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페이코·카카오페이 3개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과 국민·기업·농협·신한·하나·K뱅크·광주·대구·경남·MG새마을금고·부산은행 11개 금융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지내역을 조회·납부할 수 있다.
시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른 우편 수신 곤란, 고지서 분실 등 우편송달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7월 지방세에 이어 두 번째 전자송달을 시행한다.
신청대상은 개인 납부자며 세외수입 과목은 국·공유재산임대료, 도로·하천사용료, 주정차위반 과태료, 장애인주차구역위반과태료 등 총 31개 세목이다.
납부자는 간편결제 앱 또는 금융 앱에서 본인이 직접 서비스를 신청·해지할 수 있다.
기존 지방세 전자 송달 신청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세외수입 전자 송달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물을 만들어 읍·면·동에 배부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