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지역 표고버섯 재배 농가에 톱밥배지를 공급할 분양센터가 오창읍 두릉리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표고톱밥배지 분양센터는 280㎡ 규모에 야적장, 혼합기, 입봉기, 살균기, 접종·냉각실 등을 갖추고 연간 40만 봉의 톱밥배지를 생산할 수 있다.
기존 참나무 원목을 이용한 표고 재배는 효율이 7%로 낮아 생산비용이 많이 들고 재배 기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반면 톱밥재배는 생산기간이 4개월 짧고 연중생산이 가능해 원목에 비해 안정적이 소득창출이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표고톱밥배지 센터 운영으로 생산비용을 40% 정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