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행궁 전경.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세종대왕이 한글창제 마무리 및 안질치료를 위해 행궁(行宮)을 짓고 초정에 머물렀던 역사적 사실에 근거를 둔 '초정행궁' 조성사업이 2년간 공정을 거쳐 마무리됐다.
시는 2017년 12월부터 165억7천만 원을 들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원 3만7천651㎡ 용지에 2천55㎡ 규모로 침전, 편전, 수라간, 한옥숙박영역 등을 건축했다.
내년에는 영역별 인테리어, 집기류 비치 등으로 내부공간을 정비한 뒤 초정약수축제와 함께 내년 6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초정행궁을 중심으로 2021년 마무리되는 초정클러스터 사업, 증평 좌구산, 에듀팜을 잇는 '중부권 웰리스 관광(Wellness Tourism)' 구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