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 위치도.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오송1산단)와 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산단)를 연결하는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 건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는 오송1~2산단을 연결하는 핵심도로다. 총연장 2.39㎞(4~6차선)으로 올해 12억 원을(국·도비 각각 6억 원) 확보해 12월말 완료를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도로구역 결정고시 절차를 밟고 있다.
충북도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보상 및 착공할 방침이다. 오는 2020년까지 국비 236억 원을 포함한 472억 원을 투입 완료할 계획이다.
이 도로는 국도1호선, 지방도 508호선과도 연결돼 청주공항 이용객의 교통편의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경자청은 "진입도로 공사가 완료되면 오송지구바이오단지 간 연계성 강화와 인근 천안, 세종 등 주변도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입주기업 물류비용 절감, 교통편익 증진 등의 효과로 충북경자구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