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적극적인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를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이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및 특별상 수상자, 황규철 도의회 부의장, 기관·단체장,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생산적 일손봉사 부문별 대상은 △일반단체 부문 제천시새마을회, 증평군새마을회 △일반개인 부문 조송예, 정명희 △학생단체 부문 극동대학교울타리총동아리연합회 △자원봉사자 단체부문 속리산면생활개선회, 감나무봉사단 등이다.
△일반단체 부문 청주시지역자율방재단, 바르게살기운동연수동위원회, 옥천군새마을회, 영동읍주민자치위원회,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단양군지부, 영동소방서학산의용소방대 △일반개인 부문 오혜성, 윤순한 △학생단체 부문 보은중학교 2학년 4반 △자원봉사자 단체부문 무공수훈자회충북지부, 앙성면향기누리, 제천사랑봉사단, 여성포럼봉사단, 유전자원사랑나눔봉사회, 괴산적십자부녀봉사회, 대한적십자사음성지구협의회, 단양사랑봉사회 등 17명에게는 특별상이 전달됐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가 전국으로 확산돼 충북만이 아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농가·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있다"며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도 봉사부문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능력이 있는 도시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도는 내년 연인원 12만 명 참여를 목표로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