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업관련 교육기관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청년농업인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체계적인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충북도내 농업 관련 교육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 농기원 미래농업실에서 도내 농업계고등학교, 농과대학 및 교육청 등 8개 기관과 농업기술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침체된 농촌으로 청년농업인을 유입시켜 농촌에 활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학교와 농기원이 앞장서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충북농기원은 스마트팜 등 첨단연구시설, 농업과학관 등 농업기술원의 인프라를 농업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키로 했다.
선진농장 현장체험과 사례교육 지원, 전문인력 파견, 충북농업혁신페스티벌 참여 등도 검토됐다.
송용섭 충북농기원장은 "경쟁력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학교와 농업기술원이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