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3일 청주 S컨벤션에서 포럼회원과 경제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었다.
충북경제포럼은 충북의 경제 정책개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 경제단체장, 교수 등을 중심으로 지난 1998년에 설립됐다.
이날 행사에서 박정은 이화여대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상생을 위한 공유가치 창출 전략: CSV vs CSR'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박 교수는 공유가치를 창출을 위한 다양성추구, 조직가치의 확고성, 현지화와 적정기술, 환경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퓨전국악 '비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병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청년기를 맞이한 충북경제포럼이 앞으로도 충북 경제발전을 위한 지역현안에 대해 도와 함께 고민하고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충북의 대표 경제단체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북경제가 지난 20년과 비교했을 때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게 된 것은 경제인, 기업인 여러분들의 피나는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충북경제 4% 조기 실현과 5% 도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 지사는 충북경제포럼 8~10대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병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역경제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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