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여자어린이 축구교실팀(중등부)이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주시축구협회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여자어린이 축구교실팀(중등부)이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충주 여자어린이 축구교실팀(중등부)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지난 14~15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여자어린이 축구교실 대회'에 지역대표로 출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 경기, 제주, 충북 등 전국 42개 여자어린이 축구교실 일반 학생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2017 여자어린이축구교실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회에 출전한 충주 여자어린이 축구교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충주 남산초, 예성여중, 예성여고 축구팀들이 잇달아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충주지역 여자 축구가 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순수 일반 학생들들까지 우승해 충주지역 여자 축구가 강세임을 입증했다.
'여자어린이 축구교실'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축구의 대한 흥미와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체력향상과 심신을 단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0여명의 학생이 여자축구부가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진학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