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고, 26년 만의 도전서 '준우승'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결승 수원 매탄고에 0대 2 석패

2017.02.22 21:28:02

청주대성고등학교 축구부가 22일 경남 합천 황강군민체육공원 인조2구장서 열린 53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26년 만에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정상에 도전한 청주대성고등학교가 의미 있는 준우승을 거뒀다.

대성고 축구부는 22일 오후 2시 경남 합천 황강군민체육공원 인조2구장에서 열린 53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결승 경기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수원 매탄고등학교와 격돌, 후반에만 2골을 내주며 0대 2로 석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조별예선 3승으로 16강에 오른 대성고 축구부는 16강전에서 서울대신고에 4대 2 승리, 8강 서울재현고에 3대 1 승리, 준결승 경북오상고에 3대 2 승리를 거두는 등 승승장구하며 26년 만에 결승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프로축구구단 수원삼성 산하 유스팀인 수원 매탄고등학교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전반전을 0대 0으로 마친 대성고는 후반 패널티킥을 실축하며 기세를 내줘 2골을 허용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성고는 이번 대회 개인수상에서 우수상 박성수(2년), 수비상 강현준(2년), 베스트영플레이어상 문경민(1년)을 배출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현재위치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