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대성고등학교 축구부가 26년 만에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우승컵에 도전한다.
준결승에서 경북 오상고를 3대 2로 꺾은 대성고 축구부는 22일 오후 2시 경남 합천군민생활체육공원에서 수원 매탄고등학교 축구부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대성고는 지난 20일 오상고와의 준결승전에서 문경민(2년)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아 2대 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전에 1골을 내줬지만, 김동주의 추가 골이 터져 3대 1로 달아났다. 이후 후반 중반 다시 1골을 내준 대성고는 추가 골을 터뜨려 최종 스코어 3대 2로 준결승의 문턱을 넘었다.
이날 승리로 대성고는 26년 만에 이 대회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앞서 대성고는 이 대회에서 전 국가대표 이운재 선수의 활약으로 26년 전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뒤 올해 다시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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