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생활체육 축구클럽 동호인들의 축제인 충주애플리그가 25일 오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20대 형제클럽과 한마음클럽간 결승전을 끝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생활체육 축구클럽 동호인들의 축제인 충주애플리그가 25일 오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20대 형제클럽과 한마음클럽간 결승전을 끝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충주애플리그는 대한축구협회와 충주시축구협회 공동주최로 열린 20대 결승전에서 형제클럽이 한마음클럽을 4대3으로 이기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대회 결승전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허영옥 충주시의회 부의장, 정상교·이호영·최용수·정성용 시의원, 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 회장, 변금진·안재환 고문, 한규정 충주험멜 단장을 비롯한 충주시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 대회를 축하했다.
이날 충주험멜과 부산아이파크프로경기에 이어 벌어진 결승전과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구장을 찾은 시민들과 축구인들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충주애플리그는 지난 3월부터 충주지역 축구인들의 화합과 소통으로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주 주말을 이용, 6개월 동안 연령별 리그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결과 20대 우승팀은 형제클럽, 준우승 한마음클럽, 30대 우승 화랑클럽, 준우승 애플스클럽, 40대 우승 공설클럽, 준우승 황소클럽, 50대 우승 남한강 클럽, 준우승 패밀리클럽이 차지했다.
여명구 회장은 "충주는 축구 열기가 뜨거운 축구의 고장으로 명성이 높다"며 "생활체육과 엘리트 학원축구가 화합을 통해 전국대회 우승 등 큰 결실을 맺고 있어 지역체육발전과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