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인구가 호남지역 인구를 추월한 것과 관련, 이시종 충북지사가 최근 충북에서 문제를 제기한 '영충호 시대'에 대한 의견을 피력해 주목.
이 지사는 "영충호 시대의 도래라는 구호에만 그쳐서는 안 되고, 이젠 심도 있는 토론이나 용역 등을 통해 연말 안에 대응방향을 마련하자"고 강조.
이 지사는 지난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1월 직원 월례조회에서 "올해 충청권 인구가 호남권 인구를 초월해 '영충호 시대'가 도래했는데, 단순히 구호로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전제.
이어 "이젠 국회의원 정수 조정 필요성 이상의 것들에 대해 그 의미가 뭔지를 생각하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며, 그동안 영호남시대에 우리가 목소리 내지 못했던 것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토론이나 세미나, 필요하면 용역도 활용해 대비책을 정리하고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언.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