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장에 양승철(45·사진) 중앙노동위원회 심판2과장이 부임했다.
9일 청주지청에 따르면 전북 정읍 출신인 신임 양 지청장은 건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39회 행정고시로 공직사회에 입문했다.
1996년 총무처에 임용된 후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고용노동부 훈련정책과, 노사정책국, 정책홍보관리본부, 기획조정실, 경인지방노동청 부천종합고용센터 소장, 대통령자문 국가경쟁력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심판2과장 등을 지냈다.
양 지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바른 노사문화 정착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며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현장 지원활동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청장은 이어 "고용노동행정이 현장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일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대민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