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는 단양다사랑노인요양원이 직원 채용을 시작했다.
모집 인원은 사회복지사 1명, 사무원 1명, 간호사 1명, 노인요양보호사 10명이다.
다사랑노인요양원 수탁자인 사회복지법인 국민복지재단은 물리치료장비 등 운영을 위한 장비보강이 완료되는 7월 중에 개원한다는 목표를 두고 직원 채용에 나섰다.
오는 1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다음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과 평가, 3차 신체검사를 거쳐 2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단양에 주소를 두고 노인복지법에 의한 자격을 갖춰야 응시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의 경우 사회복지 2급 이상으로 3년 이상 유경험자, 사무원은 39세 이하로 1년 이상의 사회복지경력이 있어야 한다.
간호사는 간호조무사 이상 자격이 있어야 하며 노인요양보호사는 요양보호사 자격자나 노인에 대한 투철한 봉사정신이 있으면 된다.
단양군이 요양수요 충족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0년 첫 단추를 끼운 다사랑노인요양원 사업이 2년여의 공사와 준비작업 끝에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
신선의 고장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은선구곡의 중심지인 황정동의 옛 황정초등학교 자리에 자리 잡은 노인요양시설은 주변 환경이 수려해 노인 정서에도 잘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자인 국민복지재단에서는 이번 1차 채용에 이어 노인 입소에 따라 1개월 쯤 후 2차 채용한다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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