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옥천군과 복지 사업 추진

2011.02.14 21:14:27

충북도립대학(총장 연영석)이 옥천군과 함께 지역 내 취약 계층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회복지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국비 보조로 옥천군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청소년 멘토링 서비스'와 '꿈과 비전의 유소년 문화체험 서비스' 등 2가지로 총 8천785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2012년 1월까지 1년간이다.

멘토링 서비스는 지역 내 취약계층 즉, 기초생활 수급자, 저소득층 ,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한 부모·조손 가정의 초·중·고등학생 40여명에게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 관련 전문 인력이 투입해 △학생들이 원하는 특정 교과에 대한 학습지도 △정서전환과 지도를 위한 상담 및 음악·미술·놀이 프로그램 △심리 측정도구를 이용한 문제행동 예방 서비스 △자기주도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유소년 문화체험 서비스'는 취약 계층 어린이 7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환경상 문화체험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자율적인 학습 동기와 자신감을 부여해 주는데 옥천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월 2회(1회 35명 정도) 국내 주요 문화유적 탐방, 과학 프로그램 참여, 박물관 학습, 매래형 직업 체험 등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충북도립대는 옥천군과 협의해 이달 중 전문 인력을 선발하고 사업 홍보와 함께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충북도립대 박영 지역사회복지연구소장(사회복지과 교수)은 "옥천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이 원하는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여 함께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며 "군과의 협력을 통해 옥천지역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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