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와 옹달샘시장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교통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본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를 통해 충주옹달샘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과 대학이 손잡고 청년과 예비 창업자를 위한 교육과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며, 충주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은 충주시 소담스퀘어충북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과 실천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며, 향후 성과에 따라 연장과 공동 프로그램 확대도 가능하다.
주요 협력 내용은 △소상공인을 위한 직업훈련 정보 공유 및 홍보 △직무능력 향상과 재기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청년 및 예비 창업자와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연계 사업 추진 △지역 기반 로컬 창업 활성화 등이 포함된다.
옹달샘시장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전통시장에 창의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보현 창업지원교육센터장은 "대학의 창업 인프라와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상생의 길을 열겠다"며 "지역 상권과 창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