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일러 권일용 박사 '초청 강연회' 홍보 포스터.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박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민도서관 행복 드림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의 하나로 오는 26일 오후 7시 군 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권 박사의 '현대사회의 범죄와 갈등 해소'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권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사회적으로 이슈였던 사건들의 숨은 이야기와 함께 일상을 위협하는 다양한 범죄 유형,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범죄 예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 박사는 30년간 사건 현장에서 1천500여 건의 범죄자 심리를 분석해 온 전문가로서'tvN 알쓸범잡', 'E채널 용감한 형사들',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 '채널A 블랙'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내가 살인자의 마음을 읽는 이유',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의 책을 집필했다.
군은 이번 강연회에 이어 하반기에 정유정 소설가와 개그맨 김영철 초청 강연도 열 예정이다.
곽명영 군 행복교육과 과장은 "상반기에 이호선 교수 강연 등으로 군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정서적 힐링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