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이 오는 7월 8월에 운영하는 '토요일은 박물관에서 놀자' 포스터.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어린이와 초등학생, 가족을 위한 '토요일은 박물관에서 놀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체험은 직지와 인쇄문화에 관한 전시 관람과 참여자 맞춤형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대상별 프로그램은 △직지탐험대-호패의 비밀을 밝혀라(초등 저학년) △직지탐험대-청주시 문화유산 레이스(초등 고학년) △아빠와 만드는 우리가족 타임캡슐(아빠와아이) △밤에 쓰는 우리가족 이야기 '등롱야행'(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등이다.
'직지탐험대-호패의 비밀을 밝혀라!'는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전시실에서 활동지를 통해 문제를 풀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직지탐험대-청주시 문화유산 레이스'는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활동지를 통해 문제를 풀어보면서 전시실을 탐방한다.
청주시에 있는 문화유산을 놀면서 알아보는 '청주시 문화유산 레이스' 보드게임을 진행한다.
'아빠와 만드는 우리가족 타임캡슐'은 아빠와 아이를 대상으로 가족의 의미를 알아보고 가족 간의 질문을 통해 타임캡슐을 제작하는 체험이다.
만들어진 타임캡슐은 박물관에 보관한 후, 일정 시간 후에 발송될 예정이다.
'밤에 쓰는 우리가족 이야기 등롱야행'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의 소원을 담은 등을 제작하고 가족과 함께 흥덕사지를 산책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별 일정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안내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24일부터 주차별로 신청할 수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뜨거운 여름날, 박물관에서 준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알아보는 역사적 경험과 함께 시원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