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내몽골 현지서 '찾아가는 수출상담회'

지역 특산품 국외 유통망 확보 '발판'마련

2025.06.16 14:22:14

보은군 기업인들이 지난 11~16일 수출 상담을 위해 방문한 중국 내몽골 자치구의 신천지백화점을 답사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역 농식품 기업의 국외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내몽골 자치구 후룬베이얼시에서 '보은군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치, 대추, 꿀, 간편식 등 K-푸드에 관한 국외 수요 증가 속에서 지역 특산품의 브랜드화와 안정적인 국외 유통망 확보를 위해 지난 11~16일 이번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군 관계자 3명과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 농식품 업체 5곳의 대표 등 8명이 내몽골을 방문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에 관해 상담했다.

이번 상담회는 군에서 주최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후룬베이얼지회에서 주관했다.

참여 기업과 품목은 (주)성덕(김치), (주)이든에프앤씨(핫도그, 붕어빵 등), ㈜지웰(견과류, 쿠키), 단맛연구소협동조합(스틱꿀), (주)부성(대추가공품) 등이다.

이들 기업은 내몽골 현지에서 7~8개 업체 대표와 바이어들을 만나 국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전시·설명회, 로컬시장 조사 등도 병행해 내몽골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밀도 높은 일정을 소화했다.

이승엽 군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단기적 계약뿐만 아니라 지역 우수 농식품의 중장기적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군 농식품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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