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호암공원에서 식물심기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30회 환경의날을 맞아 16일 호암공원에서 '환경의날 기념식 및 환경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충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시민, 단체, 유치원생 등 400여명이 참여해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과 탄소배출 줄이기 퍼포먼스가 진행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행사 이후에는 호암공원 일원에서 △보물찾기 △심폐소생술 및 기후변화 대응 교육 △호암지 사계와 달래강 수달 사진전 △청소년 그림 그리기·글짓기 대회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전시·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홍진옥 상임협의회장은 "환경한마당이 시민 모두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작은 실천이 기후위기 극복의 출발점"이라며 "시민과 함께 녹색도시 충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