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이 마련한 '미디어 교육사(2급)' 자격증 취득 과정 수강생을 모집 안내문.
ⓒ제천문화재단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역 내 미디어 강사를 꿈꾸는 시민들을 위해 '미디어 교육사(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하고 17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미디어 강사로 LEVEL-UP!'이라는 제목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전 MBC 방송 PD 출신이자 현재 영상물등급위원회 및 전국 미디어센터에서 활동 중인 구미숙 미디어 교육사(1급)가 맡아 미디어 이론부터 실전 강의 시연까지 체계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주요 커리큘럼은 △미디어 개념 이해 △미디어의 기능과 유형 △수업 실행 및 평가 방법 △강의 사례 분석 및 수업 시연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 이수 후에는 '미디어 교육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이번 과정은 만 19세 이상 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14명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며 17일부터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의 유휴 인재를 교육 전문가로 양성하고 자립형 미디어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며 "자격 취득 후에는 재단 강사 인력풀에 등록돼 실제 교육 현장에 참여할 기회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제천문화재단(649-4933)은 지난해부터 시민 대상 영상 및 콘텐츠 교육을 확대하며 지역 문화 콘텐츠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