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신청 접수

1955∼1974년 홀수 연도 출생자 대상, 검진비 90% 지원

2025.06.16 13:41:32

단양군이 추진하는 여성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직업병 예방을 위한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신청 안내문.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여성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직업병 예방을 위한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검진은 단양군에 거주하며 1955년 1월 1일부터 1974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홀수연도 출생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 또는 공동경영주, 그리고 농업 종사자에 한한다.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직업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 및 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총 5개 분야 10개 항목에 걸쳐 정밀 검진이 이뤄진다.

또한 검진 후에는 전문의 상담 및 질병 예방 교육 등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단순한 검진을 넘어 건강 복지 차원의 종합적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군은 총 1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검진비 22만원 중 90%를 지원해 대상자는 2만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특수건강검진이 여성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사전 신청을 통해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농업경영체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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