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충주 다문화가정 주거환경 개선 '구슬땀'

2025.06.15 14:54:21

이상경(왼쪽 다섯 번째) 회장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박정호(네 번째) 농협충주시지부장, 안석준(일곱 번째) 주덕농협 조합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지난 13일 NH농촌현장봉사단의 지원을 받아 (사)농가주부모임충북도연합회(회장 이상경) 희망드림봉사단과 충주시 신니면 다문화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충주지역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 추천으로 선정된 가정을 방문한 이들은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차광막과 환풍기 설치, 집안 환경정리, 물품 지원 등을 실시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가족은 "아픈 가족이 있어 치료비도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이라 주거 환경에 손쓸 엄두조차 못했는데 농협에서 도와줘 다시 힘을 내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경 회장은 "무더위와 싸워야 하는 긴 여름과 장마철을 앞두고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이번 지원에 함께 힘을 보태준 NH농촌현장봉사단과 지역사회 봉사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농촌을 지키고 열심히 삶을 꾸려가는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지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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