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지적박물관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개최한 '국내 최고령 제주 출향 해녀 김화순 추모 전시회' 중 '김화순 독도 퍼즐왕 선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지적박물관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최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국내 최고령 제주 출향 해녀 김화순 추모 전시회' 개막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는 전시회 경과보고와 관계자 축사 및 환영사, 테이프 커팅 후 전시 관람이 진행됐으며 2부는 울릉 지역 초·중·고 학생 36명이 참가한 '김화순 독도 퍼즐왕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에 따라 최우수상 백지인(남양초 6학년) 우수상 황보다율(남양초), 김보경(울릉초) 장려상 김지환(남양초), 강벼리(천부초), 오찬송(저동초)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진 3부는 '독도 퀴즈왕 선발대회'로 최우수상 김진서(울릉고) 우수상 이여은, 도예은(이상 울릉고) 장려상 조강우, 전승윤(울릉고), 백지인(남양초) 학생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한국박물관협회장,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적박물관장 등 명의의 상장과 도서상품권이 수여됐으며 도서상품권은 한국독도산업협회 이유신 회장이 후원했다.
끝으로 4부에서는 남한권 울릉군수가 주관한 환영 만찬이 열려 울릉도와 제천 지역 간의 문화 교류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월 31일까지 울릉도에서 열리며 이후 7월 18일에는 제천에서 '김화순 해녀를 통한 내륙의 바다 청풍호 개발 방향'에 대한 세미나, 8월 28일에는 울릉도 현지에서 '울릉·제천 교류 활성화 방향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고 지적박물관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공동 주관했으며 제천시, 울릉군, 울릉교육지원청, (재)독도재단, 독도학회, 제천학연구원, 한국독도산업협회 등이 후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