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송학초 1, 2학년 학생들이 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로부터 '오늘부터 나는 나라 지킴이'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지난 1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북북부보훈지청과 함께하는 '오늘부터 나는 나라 지킴이' 특강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늘봄학교 돌봄교실에서 진행됐으며 나라 사랑과 보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태극기의 의미를 배우고 관련 퀴즈를 풀며 흥미롭게 나라사랑 교육에 참여했으며 애국가를 부르고 관련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는 시간을 통해 국가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였다.
특히 송학초 인근 지역의 보훈 인물인 황학수, 이명하 선생을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보훈의 가치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활동을 마친 뒤에는 모든 참가 학생들에게 '나라지킴이 배지'와 임명장이 수여돼 나라를 위한 책임과 자부심을 함께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조기자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를 인식하고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라사랑 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