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전 보은중학교 주홍건(왼쪽) 17대 회장과 정상목 18대 신임회장이 지난 13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이·취임하고 있다.
[충북일보] 재대전 보은중학교 동문회는 지난 13일 대전 선샤인호텔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36차 정기총회 겸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난 2021년부터 이 동문회를 이끌어온 주홍건 17대 회장(23회·진영태양광발전 대표)이 이임하고, 정상목(28회·외식업 대전시 부회장) 18대 회장이 동문의 축하와 격려 속에 취임했다.
정 신임 회장은 보은중학교와 보은고등학교, 청주대학교를 졸업한 뒤 음식업에 종사하며 대전 대덕구와 고향 보은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탰다.
절친인 최재형 보은군수와 중·고교 동창이며, 고교 시절 총학생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최 군수를 비롯한 보은지역 총동문회원, 재대전 동문회원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하며 고향 보은의 발전을 기원했다.
동문회 회원들은 '보은 철도 유치'와 '내 고장, 내 직장 보은 愛 주소 갖기'운동에 관한 애정과 응원도 약속했다.
주 이임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함께 화합하고 고향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보은을 사랑하겠다"라고 밝혔다.
정 신임회장은 "동문 간 화합과 고향 보은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쓰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