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분원 개원…농업 균형발전 신호탄

2025.06.12 17:06:41

충북도 농업기술원 분원 개원식이 12일 영동군 용산면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환 지사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 분원이 12일 개원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충북농기원 분원은 영동군 용산면 옛 용문중 터에 지어졌다. 214억 원을 들여 연구동과 순화 온실, 관리사, 작물 재배지 등 부지 3만3천174㎡, 건물 3천567㎡ 규모로 조성했다.

충북 남부권의 지역 균형발전과 무병모 보급,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앞으로 스마트팜 기술과 고부가가치 과수의 무병묘 생산 기술 개발을 선도한다. 현장 적용이 가능한 스마트 묘목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과수 묘목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분원에는 포도·대추·와인 연구소가 소속돼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과수 조직배양 연구와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분원 개원은 도내 남부권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과수 특화작목 기술 개발을 통해 충북농업의 미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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