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은 지난 11일부터 인천~오사카 간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본격적인 일본 노선 확대 시작인 이번 신규 취항은 기존 부정기편이던 오사카 노선을 정기편으로 전환한 것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의 인천~오사카 노선은 주 7일(매일) 운항되며, 출국 편(RF314)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50분에 출발해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8시 30분에 도착한다. 귀국 편(RF313)은 오사카에서 밤 9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밤 11시 15분에 도착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노선 운영 안정성과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오전 편(인천국제공항 출발 7시 5분) 추가 운항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에어로케이항공은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본 소도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청주 출발 △히로시마(편도 총액 5만7천300원~) △아바라키·오비히로 (편도 총액 6만4천200원~)노선이 포함된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정기편 전환을 통해 일본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노선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제선 취항 약 2년 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지금, 이러한 성과는 에어로케이항공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변함없는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주요 공항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은 일본 내에서도 슬롯(이착륙 허가) 확보가 까다로운 공항으로 꼽히며, 항공사 간 경쟁이 치열한 대표적 허브공항이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