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순(왼쪽) 이사장이 카카오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창순)은 지난 10일 카카오뱅크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일상회복 지원 및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사장님 마음행복 안심통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신보와 카카오뱅크는 총 200억 원 규모의 '사장님 마음행복 안심통장 특별보증' 상품을 오는 7월 중 출시한다.
업력이 1년을 초과하는 개인사업자 중 대표자 NICE 개인신용평점이 840점 이상이면서 최근 3개월간 매출액 합계가 200만 원 이상인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천만 원 한도 마이너스 대출을 지원한다.
카카오뱅크는 해당 대출에 대해 약 4.7% 수준의 금리우대를 적용하며,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과 함께 충북신보에 납부해야 하는 최초 1년간 보증료 50%를 지원해 금융비용 부담을 보다 완화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7월 중 충북신보 홈페이지(
http://www.cbsinb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증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상품 출시 이후 별도의 충북신보 영업점 방문 없이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간편한 신청이 가능하다.
김창순 충북신보 이사장은 "경기회복세 둔화 및 내수 부진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 경제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도내 소상공인분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힘든 시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분들의 긴급 자금 융통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