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검' 속전속결 진행

국회, 대통령 요청 하루만에 특검 후보자 6명 추천
이 대통령, 사흘내 특검 임명해야

2025.06.12 17:25:48

[충북일보]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특검)이 발 빠르게 진행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12일 내란특검, 김건희특검, 채해병 특검 후보자 추천 6명을 마무리했다.

민주당은 내란 특검에 조은석 전 감사원장,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윤제 명지대 법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조국혁신당은 내란 특검에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 김건희 특검에 심재철 전 서울남부지검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합참 법무실장을 추천했다.

이 대통령이 전날 국회에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을 공식 요청한 하루 만에 국회는 기다렸다는 듯이 속전속결로 특검 후보자를 추천했다.

이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특검 임명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국회의장이 법 시행일로부터 이틀 내 대통령에게 특검 임명을 요청하면 대통령은 국회에 특검 후보 추천을 의뢰해야 한다.

후보 추천권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비교섭단체 중 가장 많은 의석을 보유한 조국혁신당에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흘 내 이 가운데 3명(각 1명씩)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