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프로젝트 '꿈의 향연 충주'가 12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개막 무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함께하는 '꿈의 향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충주시 아동·청소년 70여명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단원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비제의 '카르멘 서곡 중 투우사의 행진',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나는 반딧불' 등 다채로운 곡이 연주됐다.
특히 가수 이지훈과 선우가 협연하는 디즈니 OST 'A Whole New World' 무대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서 발달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충주에서는 2018년부터 지속 운영되며 지역 문화의 뿌리를 튼튼히 다져오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무대가 단원들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이자 성장의 계기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음악이 전하는 감동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충주의 대표 지역 축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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