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 보건의료 분과 위원들이 지난 11일 홀몸 노인들과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을 방문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창호)는 6월을 맞아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해서 가능한 변화를 위해 분과활성화사업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 협의체에 따르면 지난 10일 자활 고용 분과가 심천면 불휘 농장에서 직업 체험행사를 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10여 명이 참여해 농장 직업을 체험하며 직접 만든 빵과 농장에서 제공한 빵을 지역 장애인복지관 직업훈련 대상자에게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11일 노인 보건의료 분과가 외출이하기 어려운 홀몸 노인 18명을 대상으로 '인생 선배와 함께하는 소풍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위원과 봉사자 12명이 2대1로 동행해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과 김천시 일원을 산책하고, 중식과 족욕 체험 등을 즐겼다.
김 위원장은 "분과별 특성화한 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