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4일 도담단풍길에서 제1회 청소년의 날 선포식과 2호 청소년 특화거리 '꿈빛거리' 지정식을 개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청소년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했다.
또 도담단풍길을 청소년 특화거리 '꿈빛거리'로 추가 지정하면서 청소년에게 건강한 문화체험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담동행복누림터와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관내 10개 청소년센터 등이 함께 청소년의 날을 선포하고, 특화거리 지정식을 진행한다.
아울러 모범청소년·청소년 육성 유공자 표창과 문화관광재단에서 마련한 컬처로드 축하공연, 체험부스, 청소년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1·2호 꿈빛거리에서 매년 4회에 걸쳐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 개최할 방침이다.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첫 기념식을 시작으로 매년 청소년의 날을 의미있게 만들어 나가겠다"며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