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들이 농업용 폐비닐과 폐농약병을 수거하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취업지원센터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주관하는 '2025 충주댐 주변 지역 노인 일자리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농업용 폐비닐과 폐농약병 수거를 통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노인 일자리 제공과 지역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마을 자원 지킴이' 활동이다.
지난 9월까지 4개월간 추진되며 참여 어르신들이 지정 장소에 자원을 분리 배출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농촌지역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게 된다.
지난해 7개 읍·면에서 실시됐던 이 사업은 올해에는 영서동, 신백동, 화산동 등 총 10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자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최동수 지회장은 "노인들이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역할을 함께 이루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모델 발굴과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