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인복지관 살짝국악학교 운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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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충주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국악 향유 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어르신을 위한 체험형 국악 프로그램 '살짝국악학교'를 운영한다.
'살짝국악학교'는 일상 속에서 국악을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난타와 우리 춤 체조를 중심으로 한 신명나는 국악 교육과 공연 활동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국악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며, 활력 있는 일상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23일까지 참여자 15명을 모집하며, 선정된 참여자들은 6개월간 다양한 국악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김웅 관장은 "이번 국악학교는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함께 어우러지는 장으로,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문화 참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고, 지역의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