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저소득가구 하절기 생활복 지원사업을 벌인다.(사진은 학생들이 교복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관내 중학교 2학년 저소득가구 학생 118명을 대상으로 '하절기 생활복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달 수요 및 사이즈 조사를 마쳤으며, 이달 중순까지 각 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생활복을 배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2학년 학생 중 저소득층 가정으로 선별됐으며, 생활복은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된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육 기회의 형평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생활복 지원은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생활복 지원 외에도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급식비, 교통비, 진로·학습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