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치매안심등불기관 3곳 추가 지정…16곳으로 확대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안전망 확대

2025.06.12 10:10:44

음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추가 지정한 치매안심약국.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3곳의 치매안심등불기관을 추가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군내 치매안심등불기관은 모두 16곳으로 늘었다.

추가 지정된 가맹점은 △광재약국 △CU 음성메인점 편의점 △반약국이다.

군이 치매안심약국을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센터는 최근 치매안심등불기관 현판을 전달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안전망 확대를 공식화했다.

가맹점은 치매안심등불 현판을 부착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에 치매 정보를 제공하고 실종 예방 및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 협조를 비롯한 정서적 지지 역할을 한다.

치매안심약국은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맞춤형 상담과 약물 복약지도 등 치매 친화적 돌봄을 실현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등불기관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등불기관을 확대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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