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부소방서가 11일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앞서 구급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동부소방서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오는 16일 개최 예정인 '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소방공무원들이 현장 대응 역량을 겨루는 자리다. 종목은 총 11개다.
충북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하는 청주동부소방서 선수들은 구급팀전술(소방위 정한서, 소방교 이미성, 김경은, 김혜진, 이수연), 구급술기(소방사 문혜정)로 2개 종목 경연에 나선다.
구급팀전술은 구급대원 5명이 1팀을 이뤄 전문심장소생술과 다수사상대응전술 수행능력을 평가한다.
구급술기 경연종목은 기본소생술, 기관내 삽관, 정맥로 확보 등 개인 응급처치능력 전반을 심사한다.
한종우 청주동부소방서장은 "무더위 속에서 흔들임 없이 훈련에 임하고 있는 대원들의 자랑스럽고 든든하다"며 "충북소방을 대표로 선발된 만큼 사명감을 갖고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해 충북소방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