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가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에서 우수성과를 인정받았다.
[충북일보] ㈜노바렉스(대표이사 회장 권석형)는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에서 우수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우수성과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력과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개발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노바렉스는 2021년부터 약 4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총 6건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고, AI 기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플랫폼과 제품을 상용화했다.
해당 과제를 통한 누적 매출은 102억9천만 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수출이 90억1천만 원에 달한다.
주요 성과로는 △새싹보리추출물(간 건강) △크릴오일 등 복합물(관절 건강) △Rexflavone 복합(여성 갱년기) △쌀발효물(장 건강) 등의 기능성 검증을 완료했다. 다중코팅 기술(NOLTEC), 장용성 코팅 등 제형 안정성을 확보한 제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또한 AI 알고리즘 기반의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플랫폼을 자체 구축하고, 10종 이상 맞춤형 시제품도 출시했다.
특허 출원 4건, SCI급 논문 4편 게재, FDA NDI 및 일본 기능성표시식품 인허가 추진 등 기술적·과학적 성과도 두드러진다.
이외에도 신규 고용 14명을 포함해 연구인력 증가 등 고용 창출 효과도 동반하며 산업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우수성과 기업 선정은 노바렉스가 R&D 중심의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개발에서 인공지능 기반 토탈헬스케어에 이르기까지, 앞으로도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