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행정실장들이 건강연수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1일 오후 서충주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행정실장 7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행정실장 협의회 및 건강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행정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실질적인 학교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충북교육청 및 충주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정책 안내와 함께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 질의응답, 현장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행정실장 간 협업과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건강연수 '흡연보다 위험한 의자병(病)' 프로그램은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행정직 근무 환경을 고려해 구성됐다.
밸런스 테스트와 복합운동, 체어PT, 야외 힐링 운동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과 함께 행정실장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연수와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