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관계자들이 충북RISE사업 현판식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북RISE사업단의 출범을 공식화하는 현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의 중추 기관으로서 교통대의 위상을 다지고, 향후 5년간 추진될 핵심 과제들을 대외에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판식에는 윤승조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RISE사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교통대는 올해 충북형 RISE사업에서 단독 3건, 연합 16건 등 총 19개 과제가 선정돼 약 7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29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RISE사업은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평생교육체계 확대 △지역 현안 해결 등 4대 핵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 총장은 "RISE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충청북도와 함께 '배우고, 일하고, 살고 싶은 지역'을 구현하겠다"며 "대학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전국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