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에서 지난 10일 개최한 ‘청렴 골든벨’에서 상을 받은 공무원들이 황규철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난 10일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부서별로 자체 선발한 직원 100여 명이 참가해 공직자의 청렴 의식과 친절의식을 되새기고, 청렴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문제를 풀었다.
임용 5년 이내인 MZ세대 공무원들도 다수 참여해 젊은 세대의 자발적인 청렴 실천 의지를 보였다.
청렴 골든벨은 라운드별 퀴즈 형식으로 펼쳤다.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에 관한 주요 법령과 친절을 주제로 문제가 나왔다.
참가자들은 부서 대표로서 치열한 경쟁과 응원을 펼쳤다. 고민서 도시교통과 주무관이 청렴왕으로 등극해 국외 연수 기회를 얻었다. 최우수상은 300만 원, 우수상은 200만 원, 장려상은 1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군은 13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청렴 골든벨은 군청 구성원 모두가 청렴이라는 공동 가치를 공유하고 되새기는 자리"라며"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공직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