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옥천군수, 우기 전 '금암 배수문' 안전 점검

2025.06.11 14:57:17

[충북일보] 황규철 군수는 11일 우기를 앞두고 사고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하는 금암 배수문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범람 피해를 예방하려는 조처다.

황 군수의 이날 시설 점검엔 전기, 시설 등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시공사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근 배수로, 펌프 시설 등의 작동상태와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배수문은 저지대 주거지역과 인접해 집중호우 때 인명·재산 피해를 우려할만한 시설이어서 우기 전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대응체계를 정비해야 한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고, 보완이 필요한 시설은 예산 확보와 중장기 정비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황 군수는 "현장에 직접 나가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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