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코레일 충북본부장이 태백선에서 근무하는 역·시설·전기 분야의 중간관리자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 충북본부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가 철도 현장의 안전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중간관리자들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충북본부는 지난 10일 태백선에서 근무하는 역·시설·전기 분야의 중간관리자(역장, 소장, 팀장 등) 11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조직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객서비스 개선 방안, 안전사고 예방 등 철도 현장의 주요 이슈에 대해 다양한 제안이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솔직한 의견을 나눴다.
코레일 충북본부는 지난 4월부터 본부장이 직접 관할 내 소속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현장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분야별 중간관리자들을 격려하고 실질적인 현안 해결을 모색해 오고 있다.
김종현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 관리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철도 안전을 위한 방향을 함께 고민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활동을 통해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안전한 철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조직 내 소통을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형 경영의 하나로 코레일 충북본부의 지속 가능한 안전 관리체계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