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덕상1지구 지적재조사 협의

16~17일 덕상3리 마을회관서 진행

2025.06.11 13:05:35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과 경계조정 협의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협의대상은 증평 덕상1지구로 증평읍 덕상리 298-1 일대 163필지 14만1천228㎡다.

군은 덕상3리 마을회관에서 오는 16~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계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상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계조정협의는 사업지구에 있는 토지에 대해 필지별로 측량한 뒤 그 결과를 놓고 지적정보와 비교·검토하는 사전 절차다.

협의를 마친 뒤에는 사업지구 현장에 토지의 경계를 새로 결정하기 위한 임시경계점이 설치된다. 그 다음 이를 바탕으로 작성된 '지적확정예정조서'가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에게 통보된다.

협의기간 회의참석이 어려운 토지소유자 등은 군청 민원소통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43-835-3432·3433)를 통해서도 의견을 밝힐 수 있다.

유연진 민원소통과장은 "이번 협의를 거쳐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반영해 경계를 설정할 계획"이라며 "재산권 보호를 위해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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