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생활체육 파크골프대회에서 동호인들이 파크골프를 하고 있다.
ⓒ충주파크골프협회
[충북일보] 충주시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충주호 파크골프장에서 제6회 충주시장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며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맞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총 461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며 명실상부한 생활체육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해마다 참가자 수가 늘어나며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행사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충주호 파크골프장은 아름다운 한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2011년 A·B구장 18홀 준공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54홀 규모로 확장돼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2021년에는 ABCD구장이 공인 인증을 받아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명문 구장으로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의 대중화를 더욱 앞당기고,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숙박·음식점 이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시 파크골프협회 심흥섭 회장은 "동호인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충주시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과 회원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