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와 코트라 충북지원본부가 10일 무역투자 혁신기업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회장 안준식)는 10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회의실에서 코트라 충북지원본부를 초청해 2025년 '무역투자 혁신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무역·투자 관련 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함께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박민준 코트라 충북지원본부장과 안준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회장을 비롯한 도내 수출·혁신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협력 방향을 주제로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 기업들은 △수출입 관련 행정절차 간소화 △해외 시장 개척 지원 확대 △물류비 및 환율 부담 완화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했으며, 코트라 충북지원본부는 이에 대한 실무적 검토와 제도적 보완 의지를 밝혔다.
박민준 본부장은 "충북지역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으며, 안준식 회장은 "기업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민관 협력의 장으로, 향후 정기적인 소통 창구로 확대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