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괴산 연풍향교가 전교 이취임 행사를 열고 있다. 왼쪽부터 신임 신경연 전교, 지명환 전교.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 연풍향교는 31대 신경연 전교가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연풍향교 충효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29·30대 지명환 전교가 이임하고 신임 전교가 취임했다.
지명환 전교는 재임 기간 향교 운영의 안정과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왔다.
그는 "그동안 많은 분의 협조 덕분에 무사히 역할을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향교가 지역 사회에서 제 역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신경연 전교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교육 문화 공간인 향교가 지역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풍향교는 조선시대에 설립된 지방 교육기관으로, 충효와 예절 교육, 제례의식 등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