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 출연기관인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7월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 신청사로 이전한다고 10일 밝혔다.
충북인평원은 현재 자치연수원 도민교육관을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올해 말 자치연수원이 제천으로 이전함에 따라 청사 이전을 추진해왔다.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 접근성 향상, 지역 사회와의 연계 강화 등도 고려했다.
지난해 11월 청주 성안길 소재 옛 우리문고 건물을 94억6천만 원에 매입해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다음 달부터 충북인평원과 충북문화재단 등 공공기관이 입주해 새 청사로 사용할 예정이다.
충북인평원은 지역 우수인재 발굴·양성 사업,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사업,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 사업 등 지역 인재양성·평생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기관이다.
유태종 원장은 "이번 청사 이전을 계기로 원도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 사회와 더 활발하게 연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교육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