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주거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주거복지사업 및 발전방향을 심의하기 위한 2025년 청주시 주거복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장인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주거복지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주거복지 추진현황 보고 △안건심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30년 이상 경과된 용암2단지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신규 주거복지사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입주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수곡2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에 추진한 '다행리 2115 주거복지 특구'의 후속 사업으로 이번에는 용암1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에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 부시장은 "주거복지위원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주거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